24일까지 속초 알도루묵 축제
어업인 참여 먹거리 장터 마련
노래자랑·품바공연 등 다채
이번 축제는 늦가을을 맞아 동해안 계절 별미 알도루묵 맛을 알리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속초수협 주최,속초시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 맛 볼 수 있으며 도루묵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맛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도루묵은 산란을 준비하는 초겨울에는 살이 오르고 기름지지만 비리지 않고 담백하며 칼로리가 낮은 생선으로 알이 가득 찬 암컷을 최고로 친다.알이 맛있고 몸에 좋다는 인식으로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많다.
특히 화톳불에 굵은 소금을 뿌리며 둘러앉아 옷에 냄새가 배는 줄도 모르고 구워먹는 맛은 운치까지 더한다.
시 관계자는 “11월 중순 현재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9t의 도루묵이 위판 됐다”며 “설악산과 청초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도 즐기고 흥겨운 공연 및 체험과 함께 동해안 대표별미 도루묵 맛에도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