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기·박상욱·오양민 회원
강릉 취약계층 400가구 전달
김한근 시장 등 나눔행사 참여

▲ 강릉 출신 등 서울지역 독지가 3명이 연탄 8만장을 기부,15일 주문진읍에서 강릉시와 사랑의 열매,강릉연탄은행 주관으로 연탄나눔 행사가 열렸다.
▲ 강릉 출신 등 서울지역 독지가 3명이 연탄 8만장을 기부,15일 주문진읍에서 강릉시와 사랑의 열매,강릉연탄은행 주관으로 연탄나눔 행사가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 강릉 출신 등 서울 독지가 3명(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탄 8만장(6200만원 상당)을 기부,강릉지역 40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15일 주문진읍 일원에서는 김한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연탄나눔 행사가 열렸다.이날 연탄나눔은 강릉시와 사랑의 열매,강릉연탄은행이 공동 주관하고,육군 23사단 장병 등 180명이 봉사에 힘을 보탰다.

연탄 8만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평기(콩뿌리전주콩나물국밥 대표),오양민(콩뿌리전주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대표),박상욱(뽕나무쟁이 선릉본점 대표) 회원이 뜻을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김평기·박상욱 회원은 강릉 출신이고,오양민 회원도 정성을 더했다.

연탄은 15일 주문진 취약계층 50가구에 1만장이 전달됐고,이후 350가구에 7만장이 추가로 전해질 예정이다.김평기 대표는 “올해 산불과 태풍 피해 등 유달리 재난·재해가 많았던 지역에 연탄의 온기가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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