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이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 최다기록을 경신했다.박물관은 지난 10일 올해 관람객이 12만2937명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방문객 수 12만2600명을 뛰어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시립박물관은 2019년 상반기 관람객 수가 2018년 대비 1만4000여명 증가하면서 올해 관람객수가 개관이래 최다를 기록할 것이 예상됐다.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총 관람객수가 1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립박물관은 살아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립풍물단 공연과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초청 공연을 진행하고 2017년 준공한 숲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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