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국가별 회동서 미래협력 방안 논의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부산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미래협력 청사진을 그린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오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는 국빈방한,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23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24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27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28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부산에서는 25~26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훈센 캄보디아 총리,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은 우리나라와 양국 간 보다 선명한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라면서 “교역·투자,인프라,국방·방산,농업,보건,개발협력,문화·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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