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양구군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청국장(생청국장) 제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기로 했다.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사업은 콩을 활용해 소금과 양념을 첨가하지 않은 새로운 생청국장 상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농촌마을,2농가 이상 참여 농업경영체,장류 제조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 후 국비 3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투입,HACCP에 준하는 위생시설 및 설비,제조라인 구축,상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형 생청국 종균을 활용해 생청국장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에서 유통되는 낫또를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청국 가공 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콩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콩을 활용한 생청국장 가공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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