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주최 태백산배 탁구대회
23~24일 2000여명 대거 참가
지역 상경기 활성화 기대감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 지역경제 및 도내 탁구종목 활성화를 위한 ‘제3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24일 스포츠도시 태백에서 펼쳐진다.강원도민일보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가족 등 20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개회식은 23일 오후 1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매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도내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하면서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대표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남·여 초등부,단체전 남·여 초보부가 신설됐다.대회는 단체전(20세 이상 동호인부,60대부 남자라지볼,70세 이상부 남자라지볼·여자 라지볼부)과 개인단식(일반부 남·여,라지볼부),개인복식(동호인부)으로 치러진다.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어 탁구동호인과 기관·단체,도민들의 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마땅한 관광특수가 없는 11월에 탁구대회가 열려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은 상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있다.선수 및 임원,가족들은 경기를 마친 후 365세이프타운과 태양의후예 세트장,철암탄광역사촌,석탄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여행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함억철 시탁구협회장은 “태백산배 탁구대회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대회로 자리잡았다”며 “탁구 저변확대는 물론 상경기 활성화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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