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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환승시스템 도입 시민 불편 가중

노선 개편 나흘째 불만 지속
환승 장소·시간 안내 부족
시, 시간 안내판 부착·보완

오세현 tpgus@kado.net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11 면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속보=50여 년 만에 단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으로 춘천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본지 11월18일자 12면 등)되는 가운데 노선 개편의 핵심인 환승시스템이 지역 여건에 맞느냐는 지적이 나와 시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전지역을 순회하던 노선을 읍면지역과 도심지역으로 구분하고 환승시스템을 도입했다.읍면 지역에는 ‘봄봄’이라는 마을버스를 투입,이들 버스는 환승센터(중앙시장·춘천역·호반·온의·퇴계·후평)까지 운행한다.읍면에서 도심지역으로 가려는 시민들은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시는 그동안 중복노선이 많아 시내버스 적자가 심해졌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환승시스템을 선택했다.

하지만 노선이 개편된 지 나흘이 지났지만 환승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18일 오전 인성병원 앞 정류장에서 만난 최승영(82) 할머니는 “예전에는 버스 한 번만 타면 집에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환승을 해야 한다는데 어디서 갈아타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무슨 버스가 언제오는 지를 모르니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안내도우미도 허둥거리기는 마찬가지다.안내도우미를 맡은 이병재(23)씨는 “버스가 몇 시에 오는지 알 수 없어 어플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어르신들이 원하는 목적지와 어플에서 알려주는 장소 명칭이 서로 달라 난감할 때가 많다”며 “사전 교육도 책자 하나 주고 끝나 노선 숙지도 다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SNS와 시 대중교통 시민의견 수렴 온라인 게시판에는 환승시스템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노인들이 대부분인 읍면지역 버스 이용객을 배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은 “논의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점을 고려하면 환승시스템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차선으로 선택했던 방안”이라며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시는 마을버스 출발시간 안내판을 제작해 읍면지역 전 승강장에 부착하고 내년 1월1일 적용을 목표로 노선·시간보완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대중교통 업무 수행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김덕근 교통환경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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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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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짜증 2019-11-21 10:50:04    
개편되고 좋아졌다는 사람 한명 보지 못했다
폐쇄된 정류장엔 안내문이라도 붙여놓던가 어르신들 버스 안서는 정류장에 서서 추위에 떨고 계시더라 아침 출근길마다 욕나오고 버스 이용 불편해서 차사게 생겼다.
제발 시민들 의견 수렴하고 한시라도 빨리 재개편되길 바란다
17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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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맘 2019-11-20 07:46:16    
원래되로 해주세요 코앞에 가는것도 환승이 말이 됩니까 걸어가라고요?
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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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심한지고 2019-11-19 21:46:23    
세상에나 적자폭 막으려고?시내버스나 머을버스나 요금은 같냐 웃긴다 서울에서 올라온지 2년 서울에는 마을버스 요금이 싸다 춘천시 시민들이 호구냐 차도 없어 시간도 안맞어 머가 개편인지 택시 타고 갔는데 안됄줄 알았는데 더 잘된다더라 ㅋ 열심히 벌면 머하냐 택시비로 훨휠 날리는데 ㅋ 누굴 위한 개편인지 똑똑히 해라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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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 2019-11-19 18:16:44    
강제 환승 때문에 원하는 곳에 가기는 극악으로 어려워졌는데. 배차는 더 안온다. 자기들은 버스타고 다닐 일 없다고 너무한다. 망한 시스템 그만 접고 원해대로 돌려주세요.
1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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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19-11-19 11:04:52    
저는 매일 아침 7시 20분 버스를 타고 츨근합니다
시내 도심지에서 근무하는대 도착하면 8시10분입니다 주인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는대 9시 30분 돼서야 문을 여니 거의 1시간을 밖에서 서서 있습니다
이 버스가 나의 유일한 차입니다 이 차를 놓치면 10시에나 마을 버스가 운행합니다
중간에 8:30~9시 사이 노선을 중간에 한 번 더 운행하면 좋으련만 추운 날씨에 어떻게 밖에 서 있으라는 건지
시의 행정은 아예 불통입니다 들으려 하지 않고 개선하지 않으려는 공무원들 시민이 주인이다 -말만 뻔지런 한 말 시골에서 시내로 출근하는대 출근시간대의 노선은 증차를 해 줘야지 시골사는 시민을 아주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시민의 발은 시내버스지 택시가 아닙니다
시민이 우선인지 공무원이 우선인지 ...
5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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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9-11-19 10:25:53    
환승장소, 안내가 부족하다는 거 헛다리짚고있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실상이 '대대적 노선감축'인데
홍보는 대대적으로 편하게 개편했다하고
버스가없다는거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화가나 있는 건
안내가 부족해서보다 노선이 부족해서다. 그게 본질이다.

갑자기 이렇게 노선을 드러내버리면 버스타고다니던 사람들은 어떡하냐??
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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