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개발사업도 추진
기반·편의시설·공원 설치

원주 간현관광지 규모화가 현실화되고 있다.원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180억원을 투입,간현관광지 녹색충전지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연내완료한다.문화체육관광부의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원주 관광도시 도약의 가능성을 연 소금산 출렁다리가 대표적인 세부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등산로,가로등,화장실을 신축하고 CCTV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췄다.특히 관광지내에 출렁다리는 물론 들머리공원,들꽃정원,별자리 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조성했다.일원인 정지마을에는 물놀이시설로 수변공원이 들어섰다.어린이 체험형 놀이시설인 네트어드벤처도 이달 중 준공된다.다만,개미둥지마을 암벽에 계획한 미디어 파사드는 내년으로 연기했다.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250m,세로 70m의 대형 암벽에 간현관광지 정체성을 스토리로 연출하는 콘텐츠로,스토리 작성 등에 시간이 소요돼 내년에 설치키로 했다.

시는 녹색충전지대 조성 완료에 이어 종합개발사업을 곧바로 추진한다.간현관광지에 곤돌라,유리다리,하늘정원,잔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신설하는 것으로 430억 원이 투입된다.준공 목표는 오는 2021년이다.현재 잔도,유리다리 등 일부시설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7월부터 간현관광지 전체를 시설관리공단에 맡겨 운용 효율성을 보다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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