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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인제 옥녀탕 휴게소 흉물 전락

경영난 2006년 영업중단
철조망 설치 관광객 눈살
인근 명소 연계 활용 필요

진교원 kwchine@kado.net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16 면
▲ 18일 인제 옥녀탕 휴게소가 십수년 넘게 폐쇄,철조망에 둘러쌓인채 방치돼 있다.
▲ 18일 인제 옥녀탕 휴게소가 십수년 넘게 폐쇄,철조망에 둘러쌓인채 방치돼 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옥녀탕 휴게소가 폐쇄된 지 십 수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지역 단체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인제 원통을 지나 속초·고성방향 국도 44호선과 양양방향 46호선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국도 44호선을 타고 한계령 방면 장수대 직전에 자리하고 있는 옥녀탕휴게소가 십수년 넘게 폐쇄된 채로 있다.옥녀탕 휴게소는 한때 수려한 경관 등으로 한계령 방면 관광객과 등산객 등이 대거 찾으면서 인기를 끌었으나,지난 2006년 미시령 터널 개통과 겨울철 잦은 교통통제로 인한 방문객 급감으로 운영업체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했다.현재 휴게소는 관광객을 비롯한 외부인들의 쓰레기 투기 등을 이유로 철조망이 설치됐으며 자칫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역 주민들은“미시령 터널이 뚫리기 전만해도 옥녀탕과 대승폭포,장수대 등의 명승지가 산재한 데다,설악산 등산코스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던 휴게소인데,활용도가 없으면 철거해 버리던지,아니면 대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며“관계 기관에서 왜 방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지역 일부 사회단체도 옥녀탕 휴게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인제 한계산성이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3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적 탐방 관광객과 등산객 등의 유입에 대비해 휴게소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국립공원내 위치 등으로 인한 법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어려움이 산재해 휴게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지자체 차원에서도 정부부처와 휴게소를 관할하는 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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