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예술제 2019 강원작가전이 19일 오전 11시 홍천 옛 탄약정비공장과 홍천미술관에서 개막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홍천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개최하던 국제비엔날레를 3년 주기 트리엔날레 방식의 시·군 순회형 지역거점화 예술행사로 재정비한 전시다.도내 유휴공간이나 공동화가 우려되는 지역에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마련,도전역을 예술공원·관광화하는 것이 목표다.강원국제예술제 첫 기획인 강원작가전에서는 ‘Full Metal Jacket-자유와 관용의 딜레마’를 주제로 한 주제전시를 통해 강원도 출신 및 연고 작가 21명이 강원도와 홍천을 재해석한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홍천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지난 바람과 연이은 볕’에는 양구 출신 박수근 화백을 비롯한 작가 7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21일 오후 2시에는 유휴시설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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