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8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D&amp;S(Defense &amp; Security) 방산전시회’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19 [독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8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D&S(Defense & Security) 방산전시회’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19 [독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8일 저녁(현지시간) 태국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한밤 회동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장외 설득전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방부 당국자들과 방산업체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정 장관은 방콕의 공식 회담장 밖에서 고노 방위상과 여러 차례 ‘지소미아 밀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 방콕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 =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태국을 찾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17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방콕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 =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태국을 찾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17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식 회담에서 요지부동이었던 고노 방위상에게 장외에서 ‘수출규제 철회’ 등 일본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이 장외에서 나눈 대화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정 장관과 고노 방위상은 17일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방콕의 아바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공식적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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