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폐광인 태백 함태광업소 운탄로 일부에 유휴자원인 폐광 에너지를 활용한 퀀텀닷 LED식물공장을 구축, 강원형 고부가가치 식물인 ‘고추냉이’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폐광인 태백 함태광업소 운탄로 일부에 유휴자원인 폐광 에너지를 활용한 퀀텀닷 LED식물공장을 구축, 강원형 고부가가치 식물인 ‘고추냉이’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폐광인 태백 함태광업소 운탄로 일부에 유휴자원인 폐광 에너지를 활용한 퀀텀닷 LED식물공장을 구축,강원형 고부가가치 식물인 ‘고추냉이’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은 반도체의 나노소재로서 크기에 따라 광 변환이 가능해 식물조명으로 사용시 식물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폐광은 연중 10∼15도를 유지하고,빛과 수분의 공급이 용이하는 등 고추냉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추냉이는 대부분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고가의 작물로 폐광 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기원은 저온성 작물 재배 설정 연구를 통해 내년부터 식물공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산채를 발굴,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종태 원장은 “퀀텀닷 LED 식물공장의 실증 사업화는 폐광지역의 신 성장 동력의 첫 걸음이다”며 “강원 산채류의 고급화 및 연중공급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강원도형 농업 모델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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