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개척에 앞장선 동해왕 이사부의 사상을 제대로 해석하고 진정한 가치를 조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삼척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명숙 의원은 20일 자유발언을 통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동해왕 이사부가 삼척지역의 장수 정도로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금이라도 동해왕 이사부에 대한 상표 등록을 하고 ‘이사부의 날’을 지정해 고유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동해왕 이사부의 화랑정신을 일깨우도록 지역 중·고교에 부설 ‘화랑학교’를 세워 화랑도의 사상을 배우게 하고 ‘이사부 스카우트단’을 창단해 초·중·고교생 등에 보급,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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