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어린이집 23곳 소독비용 지원
고온스팀 소독,자외선 램프 살균 등 실시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태백시가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장난감 소독지원사업 예산을 편성,10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소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는 장난감 소독전문업체가 없어 인근 경북 영주시 지역자활센터의 장난감 소독사업단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각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원아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고온 스팀 소독과 자외선 램프 살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난감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매개체가 돼 철저한 소독과 살균이 필요하다.

장난감 소독으로 전염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크게 줄면서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내년에도 분기별 1회씩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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