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내년 3월5일까지 기간 설정 진행

화천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소각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5월까지를 ‘산림인접 경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기간’으로 설정하고 인화물질 제거반(5개 반 50명)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제거반은 산불 통계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1년부터 올해까지 산불이 발생한 지역 41곳,취약 산림 80곳 인접 경작지에서 인화물질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화물질 사전제거반 운영은 농가의 불 놓기 신고가 없어도 화천군이 파악하고 있는 산불 위험지역의 위험물질을 미리 제거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산불 예방책이란 평가다.군은 내년 3월까지 영농 부산물의 80% 이상을 미리 소각해 산불 발생 소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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