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제읍 비봉로서 준공식
문화관·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지역 문화복지 확립 역할 기대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 문화복지복합건물이 4년만에 완공되면서 지역 문화복지의 새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제군은 22일 오전 10시 인제읍 비봉로 29번지 현지에서 지역기관단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인 인제 문화복지건물 준공식을 갖는다.인제 문화복지 복합건물은 3258㎡ 부지에 연면적 3945.9㎡규모이며,인제 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각각 독립건물로 세워졌다,

군문화관은 2623.36㎡의 연면적에 지하1층에 밴드·락 연습실,지상 1층에 영상미디어센터와 전시·향토자료실,2층에 향토문화사랑방·다향·사무국·동아리실·공연장,3층에 서예수목화실·서고·향토사연구실·소리마당 등이 들어선다.문화관은 당초 NH농협인제군지부 옆에 자리했으나,건물 안전진단에서 위험하다고 판명되면서 지난 2015년 6월 철거됐다.

또 청소년 문화의집은 1322.52㎡의 연면적에 지하1층에 각종 스튜디오와 물품보관실,지상 1층에 컴퓨터실과 물품보관실,2층에 멀티·강의실과 사무·회의실,3층에 나래·누리·도담·라온·요리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문화관과 청소년집 모두 옥상층에는 하늘 정원을 설치해 이용객 정서함양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군 관계자는“문화관을 짓는 지난 4년동안 각종 문화행사 수요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문화관과 청소년의 집이 지역내 문화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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