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대와 결승전

상지대 축구부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U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도전한다.상지대는 22일 오후 2시 교내 운동장에서 중앙대와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갖는다.U리그 왕중왕전 결승은 대회 규정에 따라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팀의 홈구장에서 치른다.

1권역 4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상지대는 전주대(2-1),전주기전대(승부차기 3-1),성균관대(2-1),선문대(2-1)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상지대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세차례 올랐던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상지대는 이번 대회 8강과 4강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강한 뒷심을 보여 사상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상지대는 주장 송승준과 신성범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송승준과 신성범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2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이에 맞서는 중앙대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중앙대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었다.경계 대상 1호는 이준호로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4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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