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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중앙시장 상인 농·축협 마트 신설 반발

갈천·원당동 조성 계획
농·축협,판로 확보 차원
시장·소상공인 피해 우려

구정민 koo@kado.net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13 면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삼척지역 농·축협이 잇따라 하나로마트를 신설하기로 하자,중앙시장 상인들이 지역상권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삼척농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은 각각 갈천동과 원당동에 하나로마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삼척농협은 현재 갈천동에 부지(5000여㎡) 매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고,동해삼척태백축협도 원당동 일원 13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4000여㎡ 규모로 마트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 농·축협이 잇따라 하나로 마트 신설에 나서자 중앙시장 상인들은 “지역에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가 추가 입점할 경우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시장 주변에 반대 플래카드를 붙이고 호소문 배포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시장 상인들은 “열악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단장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 마트가 입점할 경우 지역 경제는 공멸할 수 밖에 없다”며 “재래시장과 삼척 경제를 어려움에 빠트리는 대형 마트 신설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종광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청년몰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 이후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지역 농·축협이 새로운 마트 신설에 나선다고 하니 상권 분산에 따른 지역 경제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삼척농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조합원 수익 증대를 위해 마트 신설은 불가피하다”며 “특히 해당 마트가 위치한 곳이 대표 관광지이고 시 외곽이라는 점에서 시내권 주민 보다는 외지 관광객 등이 주 고객층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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