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에 공동위원장 건의

고성 주민들이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와 국방개혁 저지 총력활동에 나서면서 군의회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지역내 2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고성군 지역현안대응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군의회에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건의했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이강훈 군번영회장,정승교 군이장연합회장,황희숙 군여협회장,김유경 외식업중앙회 군지부장,최돈불 고성청년회의소회장은 의회를 방문,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공동위원장 5명은 “지난 2일 대책위가 출범할 때 군의원 6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고,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몇 차례 공동위원장 선출 결과 통보가 미뤄지다가 결국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이강훈 군번영회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가 주민 목소리를 모으는 대책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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