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강원의 산하 사진전
25일까지 춘천 아트프라자

▲ 21일 춘천예술마당 아트프라자에서 열린 강원의 산하 사진공모대전 시상식 및 전회에 개막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수상자 내빈 등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21일 춘천예술마당 아트프라자에서 열린 강원의 산하 사진공모대전 시상식 및 전회에 개막식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수상자 내빈 등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강원과 강원인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제17회 강원의 산하 사진공모대전’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이 21일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7주년을 맞아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가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가 협찬한 이날 행사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서신구 한국은행 강원본부장,김만기 춘천부시장,원태경 도의회 운영위원장,김만기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장,심상만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오일주 전 강원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금상에 선정된 정의목(영월)씨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은상 김정희·이응민씨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동상 이상일·이복현·전석원씨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수상자들의 작품소개에서 정의목 씨는 대상작 ‘선돌의 일출’에 대해 “촬영을 위해 같은 장소에 1년간 200여번 올랐다.일출과 운무,선돌이 한 프레임에 고루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의산하 사진공모대전은 강원의 생태·사회문화적 가치 재발견과 사진문화 진흥을 위해 2003년 처음 열린 이후 한국 사진작가 등용문으로 명성을 더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저명한 미술평론가 중 하나인 박영택 경기대 교수가 심사에 참여,권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중석 사장은 “사진 작가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강원도 경치는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정평나 있는 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들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춘천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차 전시회는 내달 17∼22일 강원랜드에서 열린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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