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도서관·호반맛길 등 조성
약사명동·교동 일대 사업도 속도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춘천시 근화소양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마무리된다.22일 시에 따르면 2016년 선정된 근화소양 도시재생사업은 근린재생형으로 ‘옛길,맛길,물길 어우러진 소양 문화마을 만들기’가 주제다.소양로 가로환경 개선,인생도서관 등 생활문화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자전거이용자 휴게시설과 호반 전망루프,번개시장 활성화,호반 맛길 조성,근화초교 주변 마을환경 개선,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내년 해당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시가 추진 중인 다른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도심재생 뉴딜사업은 근화소양,약사명동,교동,조운동이다.2017년 선정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약사명동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약사리 마을에 소규모 마을공유공간을 조성하고 육림고개 상권과 청년창업 활성화,마을탐방로 조성 등이 골자다.내년부터 빈집 활용과 정비,소규모 주택정비 활성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진행중이다.

2022년까지 진행되는 교동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동육아 어린이집,돌봄공간 등 커뮤니티 돌봄센터 조성과 온마을 돌봄프로그램 운영,노후주택 재생,마을공공공간 재생 등이 핵심이다.조운동의 경우 도심 인프라를 개선해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경애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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