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주서 햇시네마 페스티벌
‘81’·‘갓건담’ 등 18편 작품 상영
2편 황금옥수수·감자상 선정

[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주관하는 ‘2019 햇시네마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열린다.

도 출신 감독들이 제작하거나 강원도에서 만들어진 단편영화들을 상영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지난 10월 출품작 공모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은 27개 작품이 출품됐다.페스티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1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장르도 다양하다.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된 박송희(강릉) 감독의 ‘81’,이준섭(홍천) 감독의 ‘갓건담’,2019 시민영상문화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준현(원주) 감독의 ‘자유의 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형민(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감독의 ‘연우’,백경열(강원대 연극영화학과) 감독의 ‘기억’도 상영된다.

본선 심의를 통해 두 편의 작품을 황금옥수수상과 황금감자상으로 선정하며 강원독립영화협회의 후원으로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성태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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