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가 2위로 밀려났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6만97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일부 장면이 춘천 배후령 옛길에서 촬영돼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1위는 21일 개봉과 동시에 60만6690명을 불러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차지했다.‘겨울왕국2’는 234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블랙머니’는 20일까지 1141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다 ‘겨울왕국2’가 개봉하면서 852개로 줄었다.‘신의 한수:귀수편’과 ‘82년생 김지영’은 2만1128명과 1만2345명을 추가하며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정지영 감독과 황의환 부산영화협동조합 대표,낭희섭 독립영화협의회 대표 등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과점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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