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건조 곳곳 화재 잇따라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기도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여 화재가 속출하고 있다.22일 오후 1시24분쯤 춘천 후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간판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담뱃불씨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횡성 안흥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났다.이날 화재는 아궁이에서 불씨가 퍼져 발생한 것으로 소방방국은 보고 있다.같은날 홍천 북방면 하화계리의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지난 20일 평창 용평면 재산리의 한 창고도 화목보일러 화재로 전소됐다.화재 발생의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는 22일 오후 1시 현재 속초가 31%까지 내려갔고,강릉과 삼척,동해도 30%대를 보이고 있다.20일부터 영동지역과 산간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오는 24일 비가 내린 뒤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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