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특색있는 지역 말투와 사투리를 활용한 안내문을 일반음식점에 부착하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역 사투리의 정확한 뜻을 물어보고 그 설명에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는 점에 착안해 사투리 안내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안내문에는 ‘마카 사는 기 심이 들더래두 마음을 농구면 심이 난다니!(모두 사는게 힘이 들더라도 마음을 나누면 힘이 나요)’를 비롯해 ‘마카 마세요(모두 맛있습니다)’ 등 평소 식당에서 자주쓰는 사투리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다소 강하고 되묻는 듯한 억양으로 불친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음으로써 공감을 이끌어 내 친절서비스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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