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울 한계령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산간에 눈이 내린 25일 한계령에 한겨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2019.11.25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강원 산간에 눈이 내린 25일 한계령에 한겨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25일 강원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청호 70㎜, 고성 대진 53㎜, 고성 현내 51㎜, 고성 간성 45㎜, 속초 50.3㎜, 양양 강현 38.5㎜, 강릉 주문진 26.5㎜ 등이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미시령 4㎝, 구룡령 0.9㎝, 진부령 0.4㎝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원 북부 산지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중부 산지로 확대했다.

전날 양양, 고성, 속초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산지 10∼50㎜, 내륙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산지 5∼20㎝, 동해안·북부내륙은 1㎝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7∼9도, 산지 1∼3도, 동해안 6∼8도로 내륙은 전날보다 2∼11도 낮겠고, 동해안과 산지는 12∼16도 낮아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산행 안전과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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