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강현면 정암택지 조감도
▲ 양양군 강현면 정암택지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양양군이 전원주택지를 잇따라 분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강현면 정암리 정암택지 67필지에 대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정암택지는 속초시내 야경과 함께 뒤쪽은 설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탁 트인 동해바다를 조망 할 수 있어 입지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진행 중인 정암택지는 총 8만 4510㎡ 규모로 분양가는 필지별로 1억 7474만원~2억 8727만원 수준이며 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최종 낙찰받게 된다.


▲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택지 조감도.
▲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택지 조감도.

정암택지와 함께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택지도 오는 27일까지 재분양 물량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중광정리 8만 5603㎡ 부지에 68필지의 택지가 조성된 중광정택지는 최근 서핑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피비치 등 관광지와 함께 고속도로IC가 인접한데다 도로, 상하수도, 전선지중화 등 기반시설까지 갖춘데다 국비가 지원돼 필지별 분양가가 9777만원~1억 4124만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번에 잇따라 분양되는 정암택지와 중광정택지 모두 주변지역에 비해 가격이 경쟁력이 높고 가까운 거리에 동해고속도로 IC가 위치해 있는 등 교통 및 생활여건이 좋은데다 최근 양양지역에 대한 토지개발 붐이 일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병두 전원도시담당은 “군에서 직접 분양하는 정암택지와 중광정택지는 그동안 도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져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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