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4건·14만8511㎡
옥수수·벼·콩 작물 집중
피해보상금 연말 지급

[강원도민일보 최훈 기자]양양지역의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244건 14만 8511㎡의 농지에서 1억 4216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피해농작물을 작목별로 보면 옥수수가 124건 6만 3960㎡로 가장 컸으며 벼 82건 7만 2008㎡,콩 12건 5263㎡ 순이었다.읍·면 별로는 강현면 49건 3만 3141㎡,현북면(58건 3만 1186㎡,손양면 32건 3만 354㎡이었다.군은 피해신고 접수가 마무리 됨에따라 수확단계 80%,중간생육단계 60%,파종단계 40% 등 단계별 보상비율을 차등 적용해 1억 952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의 야생동물 포획은 2016년 160마리,2017년 303마리,2018년 225마리에 이어 올해는 604마리였으며 농작물 피해도 2016년 95농가 7만 3882㎡,2017년 182농가 17만 9939㎡,2018년 160농가 9만 1901㎡로 지난해까지 다소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크게 증가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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