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양양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된다.군은 보건소~양우내안애 아파트 구간의 관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양양읍 일원 35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양양군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참빛도시가스는 각각 10억 7400만원씩 총 21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1차 사업으로 이 구간의 도시가스 공급관로 설치를 마치고 세대별로 안전검사를 실시한 후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14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구교리 양우내안애~군행리~내곡리 이편한세상,한양수자인 등 총 2700m에 공급배관망을 설치하고 100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현철 경제에너지과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인 LNG 공급이 이뤄질 경우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최근 양양지역에 불고 있는 아파트와 전원주택 등 건설 붐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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