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영랑호 산책길 일원 산불피해 지역의 훼손된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화단 조성사업이 시행된다.속초시는 25일 영랑호 산책길 일원 산불피해 지역에 오는 12월까지 영랑호 산책길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랑호 산책길 가로화단 조성사업은 산불 피해지에 기존 산책로와 연계한 철쭉 군락지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사업 대상지는 장사동 412-4번지 외 5필지 3.3㎞로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주변에 소실된 관목과 잡목을 제거하고 영산홍 등 9종 2만7746그루를 심는다.시는 이와함께 총 사업비 24억6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동 795-11번지 외 171필지, 산불피해지 큰나무조림(경관조림) 사업도 12월중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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