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양구군수 시정연설

양구군이 내년도 군정의 최우선 정책을 국방개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조인묵 군수는 26일 제255회 양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제일먼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국방개혁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한 군정으로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정해 시책과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다 같이 함께 하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국방개혁2.0에 대비해 ‘강원도 접경지역협의회를 창립’,우리의 몫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수 있는 공동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안대리 헬기대대 창설에 따른 소음피해,국방개혁 2.0으로 인한 2사단해체,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에 따른 피해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일을 겪었지만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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