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후원 국토정중앙 심포지엄
“양구 매력 찾아 지역개발 활용”

▲ 국토정중앙 심포지엄이 25일 양구군청에서 김중석 국토정중앙위원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조인묵 양구군수, 이상건 양구군의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 국토정중앙 심포지엄이 25일 양구군청에서 김중석 국토정중앙위원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조인묵 양구군수, 이상건 양구군의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국토정중앙 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정중앙 상징화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강원연구원과 국토정중앙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와 양구군,강원도민일보,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국토정중앙의 재발견 심포지엄’이 25일 양구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이 ‘국토정중앙 양구에 대한 수도권 주민 및 양구군민 인식조사’,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국토정중앙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발전 전략’,함광복 한국DMZ연구소장이 ‘정중앙 양구 Locality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정중앙의 가치를 재조명했다.이어 김점수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임혜원 청산바다환경연구소장,오홍석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홍성철 양구군번영회장이 국토정중앙의 가치 재발견과 전국화 방안을 놓고 토론을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의 자본은 매력자본인데 매력자본은 사람이나 도시,기업이 모두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양구의 매력을 찾아내서 지역개발에 활용,양구군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양구는 올해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만큼 이를 국토정중앙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한다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환영사에서 “양구는 한반도의 정중앙이라는 지리적 가치를 통해 많은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국토정중앙을 테마로 배꼽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건 양구군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국토정중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국토정중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 상보는 본지 27일자에 게재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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