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본예산안 총 3379억원 편성

▲ 최문순 군수가 26일 화천군의회에서 내년 군정 정책과 예산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최문순 군수가 26일 화천군의회에서 내년 군정 정책과 예산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화천군이 내년에 지역인재 육성과 국방개혁 대응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한다.또 화천군의 2020년도 본 예산안 총 규모는 총 3379억원으로 올해보다 90억원이 증가했다.

최문순 군수는 26일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그리고 국방개혁에 따른 27사단 해체 등 창군 이래 최대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행정 뿐 아니라 의회,민간 부문을 포함해 타 지역과의 연대로 국방개혁에 적극 대응하고,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내년에는 보육과 돌봄 기능을 갖춘 화천복합커뮤니티 건립과 미취학 아동,맞벌이 부부,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돌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교육비 걱정 없는 화천을 만들기 위해 대학 등록금 전액,거주비용,학교 및 기숙사 급식비,중·고교생 교복비,교통비 지원,청소년 해외연수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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