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26일 제280회 정례회를 속개하고 인구 늘리기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강희문 의원은 “시가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전입대학생 등에 현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 상품권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김복자 의원은 “시의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방식은 현금 등을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 한정돼 있어 장기 시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청년 일자리,가임 여성 일자리 시책 등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인구늘리기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정규민 의원은 “희망택시 이용대상자를 버스노선이 폐지된 지역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줘 교통 사각 지대가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배용주 의원은 “희망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마을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만큼 부당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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