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블럼·대회조직위구성 완료
내년초 사전 분위기 조성 계획
도비 10억원 추가 시설개선

[강원도민일보 최훈 기자]내년 양양서 개최되는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개최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양양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9개 경기 종목 중 27개 종목이 양양에서 개최되고 나머지 12개 종목은 인근 시·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전담부서인 도민체전추진단을 신설하고 대회준비에 나서고 있다.추진단은 지난 5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 되는 강원의 힘!’을 대회 슬로건을 선정하고 엠블럼도 개발용역과 군민 선호도 설문을 통해 지난달 도민체육대회위원회 사용승인을 얻었다.또 내부적으로 대회조직위 구성을 마치고 내년초 민간인 체육회장이 선출되면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또 대회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대행용역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선정업체와 협의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특히 올해 공항축구장을 2면으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경기장 개·보수 사업과 함께 내년에는 도비 10억원을 추가로 보조받아 종목별 회원단체에서 요구하는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내년에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숙박·음식업소의 청결,위생,친절,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통해 지역을 방문한 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6월에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정확한 일정은 내달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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