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북부 산지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태백과 중·남부 산지 등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3.5㎝, 진부령 13.1㎝, 구룡령 9.3㎝, 평창 스키 점프대 8㎝, 대관령 6.8㎝, 강릉 왕산면 2.7㎝ 등이다.
퇴근길 영서는 구름 많겠고, 영동은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밤까지 영동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는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산지에는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