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사 중단 후 방치
철원군수, 통일부장관에 건의
“정부·국회 적극 협조” 답변
이 군수는 이날 “남북관계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평화의 밑거름은 소통을 복원하는 것이고 그 길 중 가장 빠른 방법은 막혀 있는 길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경원선의 조속한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원선 복원을 위해 정부당국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원선 복원사업은 철원과 북 평강 사이의 미연결구간인 11.7㎞ 중 남측구간인 백마고지역과 월정리 9.3㎞를 우선 연결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15년 8월에 착공했다가 이듬해 5월 중단된 뒤 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안의호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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