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성명 발표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 평창군의회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도시 논란과 관련,평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최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대회 명칭 및 개·폐회식 장소 확정을 놓고 올림픽 도시들간의 지역 이기주의적 갈등이 표출되는 것 같아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이어 “2018동계올림픽에서 발현된 평화와 번영의 숭고한 개최정신을 반영하고 평화올림픽이라는 브랜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개·폐회식이 평창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며 “대회 명칭도 ‘2024 평창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되어야 함을 강원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문혁 군의장은 “세계에 알려진 평창의 동계스포츠 육성과 올림픽레거시를 축적하기 위해 청소년올림픽은 당연히 평창에서 개최돼야 한다”며 “만약 반영이 안될 경우 대회불참 등 특단의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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