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참석 시군부단체장 회의
평화지역 군사규제 개선 등 협력 논의

▲ 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9일 홍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호 도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9일 홍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호 도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도내 시·군이 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평화지역 군사규제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9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호 도행정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 부단체장들은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주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도민운동과 천만인 서명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특히 금강산 관광은 도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자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서 조속한 정상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또 지역의 발전기반 마련 및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2020년 군사규제 개선과제도 적극 발굴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망대·평화누리길 등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출입절차 개선,기업유치·관광자원 개발·군(軍)유휴지 활용사업 등 성장거점 규제완화에 나설 예정이다.시·군 부단체장들은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태백산 눈축제,방치폐기물 반입처리,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개최,양양종합여객 터미널 이전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 건의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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