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서 확인, 보건당국 역학조사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인 장티푸스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열로 강릉의 한 병원에 내원한 A(1)군이 장티푸스 의심환자로 신고됐다.앞선 지난 25일에는 원주에 거주하는 B(77)씨가 음식물 섭취 후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에 방문,의심환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의심균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며 장티푸스로 확진될 경우 올 들어 도내 첫 감염사례가 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의심환자에 대한 의심균 검사를 진행중으로 확진 여부 판정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수인성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차원의 위생과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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