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준비 이달중 공직 사퇴
중앙 출신 - 내부 발탁 가능성 교차

강원경제사령탑인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가 도의회 제286회 정례회 폐회(12월 13일) 후 21대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공직을 사퇴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부지사는 지난 2017년 6월 임명된 이후 레고랜드 정상화를 비롯한 도 경제분야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모빌리티 사업 등 대형현안을 책임져왔다.최문순 지사는 정 부지사의 사임에 대비,후임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는 경제부지사 인선과 관련,맹성규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인사와 김미영 전 부지사 등 여성계,김상표 전 부지사 등 도청인사들을 두루 중용해왔다.이번 인선에서도 중앙부처 인사와 내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청 일각에서는 내년도 주요현안 등을 감안,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인사들을 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후반기 도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정무라인을 포함한 내부의 깜짝 발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도 관계자는 “경제부지사가 관할하는 각 국의 대형현안이 산적한만큼 이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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