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427가구 혜택
연료 비용 40% 이상 절감

올해 인제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이 완료,427가구에 LP가스가 공급된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6개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서,그동안 도시가스의 공급이 어려워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농촌마을 427가구의 에너지 복지 효율 등이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총사업비 11억2600만원을 들여 서1리 대내마을과 인제읍 덕산리 양지수해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과 배관망을 설치하고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마무리,오는 5일과 11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 검사 등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대내마을 60가구와 양지수해마을 48가구 등 108가구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앞서 군은 가리산리,서화1·2리,현5리 등 4개 마을 총 319가구를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지난 9월중 마쳤으며 내년도 상반기중 인제읍 덕산리 차평리마을과 상남면 하남2리 광주동마을의 LPG배관망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2.0t과 2.9t 규모의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보일러 교체 등 의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3개 농촌마을 714여 가구에 LP가스를 공급하게 된다”며 “농촌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40%이상 절감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