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마켓@양양’참여해 얻은 수입금으로
내복 46벌 구입,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

▲ 양양 강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선) 회원들은 2일 면사무소를 방문, 비치마켓@양양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내복 46벌을 구입해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 양양 강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선) 회원들은 2일 면사무소를 방문, 비치마켓@양양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내복 46벌을 구입해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강원도민일보 최 훈 기자]‘비치마켓@양양’이 양양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비치마켓에 참여했던 사회단체 셀러가 지역에 훈훈한 온정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선) 회원들은 2일 면사무소를 방문,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비치마켓@양양에 참여해 얻은 판매금액 가운데 재료비와 최소한의 경비 등을 제외한 수익금으로 강현면 23개 마을별로 각 2벌씩 내복 46벌을 구입해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강현면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강현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강원도와 양양을 홍보하고 대표할 수 있는 품목으로 감자전,산나물전을 선정하고 비치마켓@양양에 참여해왔다.

▲ 양양 강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비치마켓@양양’에 지역셀러로 참여하고 있다.
▲ 양양 강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비치마켓@양양’에 지역셀러로 참여하고 있다.

수익금이 생기면 지역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생업과 고령화 등으로 참여할 수 있는 회원들이 적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4월부터 11월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후진항에서 열린 비치마켓@양양에 셀러로 참여했으며 특히 화장실 청소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금선 강현면새마을부녀회장은 “비치마켓@양양이 후진항은 물론 양양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셀러로서 참여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양양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향토의 맛을 전달하는 비치마켓 셀러로서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지역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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