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이틀간 진행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GWBR·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비무장지대 일원)등재 기념행사가 오는 16∼17일 철원에서 개최된다.강원도는 16일 철원 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김재현 산림청장,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5개 지역 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접경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앞서 지난 6월 유네스코에 공식 등재됐으나 도는 국방개혁 2.0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의 긴급상황으로 기념행사를 갖지 못했다.도는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국방개혁 2.0적용으로 상권붕괴 위기 등 침체가 가속화된 접경지역 발전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31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는 지난 6월 민통선 이북지역과 접경지역 일부가 포함된 DMZ일원을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를 공식 선포했다.유네스코 등재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총면적은 18만2815ha로 지역별 면적은 철원군 4만2209㏊,화천군 4만2725㏊,양구군 3만4623㏊,인제군 3만3941㏊,고성군 2만9317㏊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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