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2일 오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19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 속초시는 2일 오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19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시민 인명피해와 사유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준비단계,비상Ⅰ·Ⅱ·Ⅲ 등 4단계의 상황관리 운영체계를 설정,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설 상황에 따라 제설구역을 지정,시보유 장비와 임차장비 등 총 115대의 장비를 투입해 Ⅰ·Ⅱ·Ⅲ단계로 밀어내기 32개 노선 102㎞,실어내기 138개 노선 108㎞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추진하며 강설 초기단계부터 친환경 제설제 사용,습염식 제설방법과 해수를 병행해 도로에 살수하는 등 예산절감과 함께 친환경적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국지도로와 집산도로는 도심지 8개동 및 농촌 4개동 19개마을에 대해 소형트럭 8대와 트랙터 49대를 투입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등을 선제적으로 제설작업하며 대설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교통분야는 불법 주·정차 및 차량 이동조치,해양수산분야는 항구 및 수산증·양식시설 보호조치,주택분야는 노후건축물,비가림시설과 취약구조 시설인 PEB건축물 및 아치판넬건축물 안전조치 강구,농축산분야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물 보호조치로 분야별 세부 대설대책도 병행해 추진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폭설시 지역사회단체,인근 지자체,군부대 등 민·관·군 제설지원 협력체계 가동과 각 분야별로 대설에 철저한 대비와 상호협조로 철저하게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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