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밝혀
2021 도민체천 북고성 참여 추진

▲ 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경일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경일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 이경일 고성군수는 지난 2일 제30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월 4일 발생한 고성산불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울창했던 산림이 소실되고 1200여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다행히도 전 국민의 사랑의 손길과 군민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정부와 강원도의 신속한 산불 재난복구지원을 통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리며,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일 군수는 “고성에서 열리는 2021년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북고성 주민 초청·참여 방안을 강원도·통일부와 지금부터 협의해 남북 고성이 함께하는 평화 도민체전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내년도 군정 분야별 정책방향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사계절이 즐겁고 핫(hot)한 명품 관광 도시건설△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행정△군민의 삶이 든든한 건강한 고성△사람중심,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친환경 고품질화로 풍요로운 농산어촌△남북 교류·협력이 실현되는 평화 중심지 자리매김 등 7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군은 올해보다 17.8% 증액된 3542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7기 출범 후 주요성과로 △조직 내 투자유치과 신설,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3개 사업 1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고성 DMZ평화의 길,소똥령,낭만 해안카페,고성 라벤더 등 10곳의 핫 플레이스 선정△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를 통한 ‘고성 라벤더타운 조성사업’ 추진기반 마련△DMZ금강쪽빛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을 비롯한 5개 사업에 241억원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비 확보△남부권역복합국민체육센터건립 등 5개 사업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172억원 확보△2020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2021년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전국·도 단위 대규모 행사 유치 등이 제시됐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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