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고(故) 김용균씨 1주기를 맞아 3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고(故) 김용균씨 1주기를 맞아 3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1주기를 맞아 3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민노총 강원본부는 “수 십년간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어나갔고 작년 12월 10일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서 또 다른 김용균이 떨어지고 깔리고,과로로 죽어나가고 있다”며 “김용균 추모 투쟁과 5대 요구안 촉구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5대 요구안은 △김용균 특조위 조선업 조사위원회 권고 즉각 이행 △하청 산재사망 책임자 처벌 및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산업안전법 하위법령 개정 △과로사 조장 노동시간 개악 중단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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