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마을 4800㎡ 규모·2억원 투입

▲ 강원도 제1호로 조성된 기업참여 미래숲 준공식이 3일 태백시 원동마을회관에서 열렸다.
▲ 강원도 제1호로 조성된 기업참여 미래숲 준공식이 3일 태백시 원동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 도내 최초로 태백에 ‘기업참여 미래숲’이 조성됐다.

도는 3일 태백시 원동마을회관에서 정경수 도 산림소득과장,홍동표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장,오태석 도경제진흥원 본부장,이찬영 원동마을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제1호로 조성된 기업참여 미래숲 준공식을 가졌다.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원동마을 미래숲에는 4800㎡ 규모에 성황 숲 1곳과 도로변 경관 가로수,마을회관 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됐다.도는 미래숲 조성비용을 부담하는 기업에게 미래숲 명칭 부여,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업참여 미래숲은 도 스마트 산림 디자인 프로젝트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도는 행정·기술지원을,한국동서발전은 조성 비용을,원동마을은 조성부지 제공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민·관 공공투자 모델이다.정경수 도 산림소득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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