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재개관식이 3일 오전 이재수 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남산도서관 리모델링에는 1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남산도서관은 기존 공공도서관 기능은 물론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만든 1층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자료실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인을 위한 공간인 2층은 북카페와 시청각실,다목적실을 조성,영화 상영과 외국어 강좌가 가능하다.

2000년 준공된 남산도서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남산면 자원봉사단에서 위탁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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