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강원도내 강추위가 몰아쳐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강원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날보다 다소 올랐던 기온은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로 다시 내려가 5일 철원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전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다.철원과 화천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4일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이날 양구읍 군량리의 한 야산에서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30분만에 화재진압대에 의해 꺼졌다.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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